옥천중 입구에 학비노조 파업 반대 현수막 걸렸다 이틀만에 철거
옥천중 입구에 학비노조 파업 반대 현수막 걸렸다 이틀만에 철거
충북급식노동자 12명 폐암 고위험군, “건강권 보장 근본 대책” 요구하며 파업
학부모회 “학생 볼모” 주장 현수막 설치, 옥천중 “협의된 것 아냐” 철거
“파업하게 된 배경을 봐야” 같은 학부모 다른 목소리, 오히려 학부모회 향한 비판도
  • 김기연 기자 kite@okinews.com
  • 승인 2023.04.07 13:18
  • 호수 16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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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질환 발병률이 높은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과 부족한 인력을 보강해야 한다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비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옥천중학교 학부모회가 “아이들을 볼모로 하는 파업을 반대 한다”는 현수막을 걸었다가 이틀 만에 철거하는 당혹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급식노동자의 1/3이 폐 질환이 의심되고 일부 현장에서는 폐암이 산재로 인정되는 등 구조적인 문제가 나오며 노동자들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파업에 이르기까지 교육당국의 책임있는 조치가 없었던 상황. 일각에서는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한 채 파업의 정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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