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많은 시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를 경험했으면”
“보다 많은 시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를 경험했으면”
김훈재씨 인터뷰
  • 이훈 기자 pai@okinews.com
  • 승인 2023.03.10 14:30
  • 호수 16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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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설을 선택하지 않았다”청산원에서의 31년, 그리고 어린 나이에 부모에 의해 처음 보내졌던 서울시 소재 장애인생활시설에서의 기간까지 합하면 사실상 김훈재(54)씨에게 ‘삶’은 없었다. 삶의 기본값이 스스로 선택한 일상을 영위하는 것이기에, 훈재씨의 삶이 시작된 것은 2년 전 시설 문을 박차고 나오면서다. 그에게 또 다른 장이 펼쳐졌다. 우리군 체험홈에서 약 1년7개월이라는 준비 기간을 거쳐 진짜 삶에 더 가까운 ‘완전 자립’을 선언한 것이다. 소득이 없고 집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우여곡절 끝에 읍내 한 아파트를 임대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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