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분교의 마을연계교육이 학교를 바라보는 눈을 바꿨다
우산분교의 마을연계교육이 학교를 바라보는 눈을 바꿨다
동이면 우산2리 김기복 이장
  • 김기연 기자 kite@okinews.com
  • 승인 2023.03.10 13:57
  • 호수 16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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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2리 이장을 맡은지 10년 차, 금강토박이 김기복 이장에게 우산분교는 ‘곧 없어질 학교’였다. 기껏해야 10여 명 남짓, 간신히 명줄만 붙잡은 학교. 20년째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 마을에 우산분교는 애증이었다. 주민들 사이에도 폐교는 이미 정해진 수순이라는 중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김 이장도 폐교된 학교를 활용해 캠핑 및 민박사업 등 마을 소득사업으로 활용하는 것이 오히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 봤다. 나이 든 마을의 경쟁력은 관광지 활성화 및 경제기반 확충이라고 본 것이다. 모교임에도 마을의 미래를 생각하자면 그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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