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차라리 망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기고] “차라리 망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이상민 진보당 충북도당 성평등 위원장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23.03.10 10:29
  • 호수 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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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애 낳을 생각은 없지만 우려가 되어 몇 자 써봅니다. 저는 96년생 여성입니다. 남녀 성비가 111.5이던 해이자, 보건소에서 무료로 낙태 시술을 해주던 마지막 해였습니다. 작년에 우연히 포털에서 본 기사 제목은, “‘저출생 탈출’ 마지막 기회…90년대생에 달렸다”였습니다. 80년대에 비해 90년대는 비교적 태어난 여아의 수가 더 많으니 출생율이 증가할 것이라 기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나라는 한때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여아 낙태가 성행했습니다. 특히 백말띠의 해인 1990년엔, 태어난 아이들의 성비가 무려 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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