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산성 일부 훼손... 농사 위해 성토 중 흙성벽 및 석축 무너져
이성산성 일부 훼손... 농사 위해 성토 중 흙성벽 및 석축 무너져
군, 토지주 A씨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
주민·사학계, “재발 방지 위해 교육 및 감시 강화하고 사적 지정 서둘러야”
  • 유하빈 기자 javiyoo@okinews.com
  • 승인 2023.03.03 11:46
  • 호수 168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라가 만든 굴산성으로 추정되며 사적(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추진 중인 청성면 이성산성의 일부가 훼손됐다. 주민과 향토사 관계자들은 더 이상의 훼손을 방지할 대책을 강구할 것을 옥천군에 주문하는 한편, 사적 지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옥천군은 지난달 23일 이성산성 내 흙으로 쌓은 성벽과 이를 지지하는 석축 일부가 무너지는 등 약 1천500m²가 훼손됐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토지주 A씨가 농사를 짓기 위해 성토하는 과정에서 이성산성 일부를 훼손한 것으로 보고, A씨를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의 행위로 경찰에 고발해 수사를...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