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시급 안 나오는 농업 현실, 자재비 보전만큼 생계비 보전도 시급
최저시급 안 나오는 농업 현실, 자재비 보전만큼 생계비 보전도 시급
365일 법정근로시간 넘어 일하는 농민들
지난해 순수익 계산해보니 임금노동자 최저 월급 200만원 못미치는 50만원꼴
물가상승폭 상관없이 등락하는 농산물 가격 ·오르기만 하는 생산비
  • 허원혜 기자 heowant@okinews.com
  • 승인 2023.02.17 12:50
  • 호수 16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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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는 밝았지만 농민의 삶은 여전히 캄캄하다. 재작년 ‘요소 대란’을 시작으로 사료, 비료, 박스, 봉지, 시설하우스 비닐, 파이프, 유류 등 대부분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남는 게 없을 것”이라는 농민들의 예측은 현실이 됐다. 시설작물을 재배하는 농민들은 여기에 더해 ‘에너지 대란’이라는 직격탄도 맞았다. 지역의 한 딸기 농가는 1년 농사 끝에 연봉 611만원을, 365일 수확할 수 있는 깻잎농가는 연봉 1천800여만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법으로 보장된 최저임금을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앞으로 상황이 나아지리라는 보장도 없다.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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