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국면에 비빌 언덕 없이 독립해야 하는 북한이탈주민들
경기침체 국면에 비빌 언덕 없이 독립해야 하는 북한이탈주민들
옥천군의회, 북한이탈주민들 초청해 이야기 듣는 자리 마련
“농사만 지어서 살 수 없어…독립하고 정착하려면 일자리 지원도 필요”
  • 허원혜 기자 heowant@okinews.com
  • 승인 2023.02.17 11:55
  • 호수 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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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옥천군의회의 초청으로 약 20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의회를 찾아 군의원들과 필요한 정책을 논의했다. 북한이탈주민협의회 원정근 회장에 따르면 우리 지역에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은 22가구, 45명 정도다. 원정근 회장은 “농사를 하는 분들이 9세대 정도 있었는데 저부터 농사를 그만두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6세대 정도만 농사를 하고 나머지는 회사를 다니거나 주부로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에서 임대 아파트를 알선하고 정착 지원금을 주기는 하지만 이 외에는 알아서 독립해야 하는 구조다 보니 정착이 쉽지 않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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