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지역교육인 정지용학교…뚜껑 열어보니 엘리트 해외연수
무늬만 지역교육인 정지용학교…뚜껑 열어보니 엘리트 해외연수
윤건영 표 지역 영재교육 ‘정지용학교’, 소수 학생들에게만 기회 열려
이마저도 해외 연수로 귀결돼 형평성 문제와 단발성 사업 우려
지역 교육·문학계, “소수가 아닌 열린 교육으로 지역과 밀착해야”
  • 김기연 기자 kite@okinews.com
  • 승인 2023.02.17 11:53
  • 호수 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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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경애)이 인문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정지용학교’를 운영한다. 정지용 문학을 매개로 창작과 비평 능력을 겸비한 문학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사업의 방향성이 소수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로 귀결되고 있어 형평성 문제와 단발성 사업으로 변질될 것이라 우려가 나온다. 우리지역 교육·문학계는 지역 인문학이 소수 엘리트 중심의 교육을 넘어 읽기와 쓰기를 일상화할 지속가능성을 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 소수학생 중심의 정지용학교, 학교현장 반응은 “학교현장에서 기초부터 다져야”4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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