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주민자치회 회칙에 회장 분담금?… “풀뿌리 민주주의 취지에 안 맞아” 비판
읍 주민자치회 회칙에 회장 분담금?… “풀뿌리 민주주의 취지에 안 맞아” 비판
읍 주민자치회 정기총회서 회장 분담금 연 300만원 회칙 개정안 통과
“돈 없는 사람은 회장 하지 말라는 건가” 문제제기
읍 주민자치회 “군 보조금으로 재정 충당 안 돼 회장 사비 지출 공식화 취지”… 지역 주민들 “풀뿌리 정신 위배” 지적
  • 이훈 기자 pai@okinews.com
  • 승인 2023.01.20 11:21
  • 호수 1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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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주민자치회(회장 김대훈)가 회장의 분담금을 명문화한 내부 회칙을 개정해 논란이다. 주민자치회 운영 과정에서 회장이 사비를 비공식적으로 지출하게 되는 상황을 공식화하자는 취지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 같은 회칙은 조직 내 장벽을 둬 주민자치회의 근간인 풀뿌리 정신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잇따른다.지난 17일 옥천읍 주민자치회는 정기총회를 열어 임원분담금 내용을 담은 내부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회칙 개정 전 읍 주민자치회는 △보조금 △수입금 △수탁금 △후원금 △회비를 통해서 재정을 충당할 수 있었는데, 이날 총회를 통해 임원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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