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획 - 에너지 불평등, 주거 개선을 중심으로 ①] 기름과 함께 부어버린 생활비… 추위보다 무서운 ‘에너지 불평등’
[소기획 - 에너지 불평등, 주거 개선을 중심으로 ①] 기름과 함께 부어버린 생활비… 추위보다 무서운 ‘에너지 불평등’
에너지 빈곤층은 수급권 밖에도 있다 … “난방비 말고 주거 개선이 근본 대책”
  • 이훈 기자 pai@okinews.com
  • 승인 2023.01.13 12:48
  • 호수 167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칼바람은 취약계층 가구의 문지방부터 뚫고 들어온다. 역대급 한파를 기록한 지난달의 이례적인 기후와 천정부지로 오른 난방비에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옴짝달싹 못 했다. 이들을 위한 중앙·지방정부 차원의 난방비 지원은 궁여지책에 불과했고, 소득 여하를 불문하고 들이닥친 추위와 난방비 상승에 너도나도 문고리를 걸어 잠궈 이들의 사정은 더욱 고립되는 형국이다. 무엇보다 에너지 불평등은 단순 추위를 넘어 개인 위생과 건강과도 직결돼 공공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지역에는 겨울철 온수가 나오지 않아 1주일에 1번 경로당에서 목욕을 하는...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