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무원 시인’ 송진권 세 번째 시집 「원근법 배우는 시간」 출간
‘역무원 시인’ 송진권 세 번째 시집 「원근법 배우는 시간」 출간
고향 옥천의 풍경과 유년의 기억 노래한 시 57편 담겨
  • 유하빈 기자 javiyoo@okinews.com
  • 승인 2022.12.09 12:45
  • 호수 1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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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면 지탄리 출신이자 옥천역에서 근무하며 시를 써 ‘역무원 시인’으로 잘 알려진 송진권 시인이 「원근법을 배우는 시간(창비)」을 출간했다. 「원근법을 배우는 시간」은 2004년 창비신인시인상으로 등단한 송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자, 2018년 <거기 그런 사람이 살았다고(걷는사람)> 이후 4년 만에 나온 책이다.「원근법을 배우는 시간」에는 총 57편의 시가 담겼다. 시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는 ‘유년시절’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시인의 고향 옥천을 그린 구절도 자주 등장한다. 예컨대 수록작 ‘못골 살 때’에는 ‘쇠물재 가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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