떫은 감, 올해 ‘잘게, 많이’ 열렸다 … 가격 반절로 줄어
떫은 감, 올해 ‘잘게, 많이’ 열렸다 … 가격 반절로 줄어
수매가 하락·인건비 상승 이중고…생감만 파는 고령농 피해 클 듯
  • 양유경 기자 vita@okinews.com
  • 승인 2022.11.04 14:39
  • 호수 16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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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 앞에서도 감 농가들이 난감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흉작이었던 떫은 감이 올해는 많이 열렸지만, 크기가 작은 데다 전반적인 수확량이 늘어나면서 수매가가 지난해 대비 반절 수준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과실 수가 많은 만큼 감을 수확하고 가공하는 데 인건비가 더 드는 데다, 생감만 수확해서 파는 고령농의 경우에는 가격 하락의 타격이 더 클 전망이라는 우려도 나온다.올해 떫은 감은 지난해와 달리 개화할 시기에 저온 피해 등이 적은 편이었다. 과실이 많이 맺힌 대신 열매 크기가 작아지거나 무른 감이 많이 생산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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