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27분 괴산군 장연면 인근에서 규모 3.5(최대진도4), 규모4.1(최대진도4)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진의 진앙은 북위 36.8 동경 127.89로 진앙부터 옥천까지(옥천군청 기준) 직선거리는 약 70km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발생한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으로 ‘진도4’는 실내에서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옥천 주민은 흔들림을 느꼈던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 A씨는 “잠을 자다가 흔들림을 느꼈고 기상청 문자에 놀라서 깼다”고 말했고, B씨는 “창문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옥천소방서 확인 결과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 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해당 정보는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 P파만을 이용해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지진정보로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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