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기다려 올해 처음 맛보는 샤인”
“2년 기다려 올해 처음 맛보는 샤인”
  • 양유경 기자 vita@okinews.com
  • 승인 2022.09.16 15:30
  • 호수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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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재(76, 읍 구일리)씨가 동이면에 위치한 포도 과수원에서 샤인머스캣을 수확하고 있다.작년에 캠벨 나무 일부를 베어내고 접목한 후 수확은 올해가 처음이다. 그는 “샤인은 캠벨과 달리 약도 자주 쳐 줘야 하고, 호랑이콩을 같이 재배할 수도 없다. 물도 양껏 먹는 것 같다.키우면서 알아가는 것들이 많다”라면서 “올해는 처음이라 알이 안 굵은데, 내년에는 더 나아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샤인을 잘 키워보려는 목표도 분명하지만, 캠벨 농사를 그만두지 않을 거란 생각도 확고하다.함께 포도밭을 일구는 부인 정난순(72)씨가 “젊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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