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 넘어 문화로 확장된 어머니학교 만들것”
“문해 넘어 문화로 확장된 어머니학교 만들것”
안남어머니학교 신임 우을순 교장
  • 이훈 기자 pai@okinews.com
  • 승인 2022.09.02 11:34
  • 호수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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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 머리는 죽어야지만 깨쳐질 모양이어요.” 또 다른 어머니 중에서는 “죽어서도 깨쳐진다면 다행이지” 하신다. “일방 들어도 일방 잊어버리니 어머니학교도 이제 그만 다녀야 할까봐요. 선생님 고생만 시키고…” 한 글자라도 더 배우려고 애써보지만 나날이 쇠퇴해가는 어머니들의 기억력을 지켜보면서 마냥 안타까운 마음에 내 눈앞이 흐려진다.”올해 어머니학교 교장으로 새로 부임한 우을순 교장은 2007년 어머니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시절 어머니들께 보내는 ‘콩나물시루에 물주기’라는 제목의 편지를 꺼내 들었다. 교사로 재직하기 전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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