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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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식 (옥천군의회 의원)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22.08.19 14:15
  • 호수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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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리 집은 왜 땅 밑에 있어햇빛도 안 들어오고 이상한 냄새도 나고어린 딸의 물음에 억장이 무너지길 수십 번이곳을 벗어나려 몸부림쳤을 모정의 세월은 수십 년이 되었건만 앞이 보이질 않았다.장애를 가진 동생 어린 딸을 가슴에 안고 삼킨 눈물숯덩이 가슴을 누가 알리오밝은 햇빛에 눈을 뜨고마음 편히 창문을 열고넓은 창문을 통하여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건만운명은 어머니의 손을 잡아주지 않았다.세 모녀의 소망은 정녕 이룰 수 없는 사치였단 말인가?수마가 턱밑까지 차 생명이 촉각에 있을 때어머니에 심정을 무슨 말로 표현 할 수 있겠는가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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