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묵은 갈등 물렀거라, 마을화합의 장승을 세우다
해묵은 갈등 물렀거라, 마을화합의 장승을 세우다
4일 오전 11시, 배일 공곡재에서 새 장승 기념 안녕기원제
이평리 출향인인 박찬훈씨가 직접 제작, 500만원 예산으로 세워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22.08.12 13:33
  • 호수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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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북면 이평2리 주민들은 해묵은 장승을 뿌리채 뽑아내고 새장승을 심고 마을안녕기원제를 지냈다. 주민들은 4일 오전 11시 군북면 이평리 배일공곡재 언저리 돌탑에 새 장승 자리에서 음식을 차려놓고 제를 지냈다. 새 장승은 장승깎기 전문가인 군북면 이평리 출향인인 박찬훈씨가 느티나무를 깎아 만든 작품이다. 이 사업은 대청댐주변지역지원사업비 500만원 예산으로 진행됐다. 충북 음성 출신으로 10년 전 귀농해 산양삼을 일구며 이평리 새 이장이 된 김종운(52)씨는 “마을 갈등이 워낙 많다보니 낡은 장승 때문인가 싶었다”며 “새로운 장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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