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랑한 목소리로 전하는 ‘가족’의 애틋함
낭랑한 목소리로 전하는 ‘가족’의 애틋함
제22회 청소년 예술제 한마음상 수상한 안내중 노승희 학생
우리고장 출신 유병록 시인의 [식구] 읊으며 마음의 위로 얻어
  • 김기연 기자 kite@okinews.com
  • 승인 2022.07.29 15:12
  • 호수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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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함께 하는 식구들 얼굴에서/ 삼시 세끼 대하는 밥상머리에 둘러앉아/ 때마다 비슷한 변변찮은 반찬에서/ 새로이 찾아내는 맛이 있다.” 우리고장 출신 유병록 시인 <식구>의 첫머리다. 가족을 생각하는 애틋함과 함께 나의 사소한 어려움이라도 이를 가장 먼저 아는 존재는 결국 ‘가족’라는 의미가 꾹꾹 눌러 담겼다. 이 시를 우리고장의 청소년은 낭랑한 목소리로 읊었다. 무수히 많은 시들 중 <식구>라는 시를 읊게 된 것은 필연적인 만남이자 인연의 끈이 되었을까. 안내중학교 노승희(안내중3) 학생이 지난 5월 충북예총이 주관한 ‘제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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