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관원 논밭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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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서 전, 옥천군 청산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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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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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도 지나고 가마솥 같은 찜통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태블릿 PC를 거치대에 장착하고 목에 건다. 장화를 신고 농업경영체 조끼로 갈아입는다. 얼굴에는 화장품 대신 썬크림으로 도배를 한다. 차양 큰 밀짚모자를 뒤집어쓴다. 조수석에는 생수병 하나, 호신용 지팡이, 해충기피제를 챙긴다. 농업경영체 등록신청 필지 지번을 메모하고 현장 확인 코스를 정한다. 오늘은 가장 멀고 험한 청산면 팔음산 쪽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명티리 골짜기로 접어든다. 무성하게 자란 풀과 나뭇가지들이 차 옆구리를 툭툭 치며 심술을 부린다. 좁은 농로에서 곡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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