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들어가는 농심 적신 살수차량
타들어가는 농심 적신 살수차량
주민 고내희씨 고령농 찾아 직접 8톤 넘게 살수
  • 허원혜, 김기연 기자 heowant@okinews.com
  • 승인 2022.06.24 14:35
  • 호수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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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때문에 말도 아니야. 논이 바싹 말라서 어제까지는 모도 못 심었어.발만 동동 구르다 잠도 제대로 못 잤어” 메마른 논을 보며 속이 타 잠도 제대로 못 잤다는 화계리 주민A씨. 관수시설도 마땅치 않아 타들어가던 그의 논에 단비가 찾아왔다. 지난 18일 이웃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 들은 고내희(75,읍 죽향리)씨가 살수지원에 나선 것. 이날 고내희씨는 오전 6시부터 약 8천200리터의 물을 1차례당 5만원씩 기름값을 받고 총 5차례 지원했다.직접 군에 허가를 받고 꼭두새벽부터 마암리 근방 하천에서 물을 실어 왔다는 고씨는 “가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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