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렵고 낯설지만 밖에서 살고 싶어”… 장애인 ‘탈시설-자립’ 다시 기지개
“두렵고 낯설지만 밖에서 살고 싶어”… 장애인 ‘탈시설-자립’ 다시 기지개
청산원-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탈시설 장애인 위한 ‘자립생활 프로그램’ 본격 재개
참여한 지 2년 넘은 한영철, 한영자씨 “먹고 싶은 걸 직접 해먹을 수 있어 좋아”
개인 탈시설 역량 넘어 활동지원·주거지원 등 사회적 역량도 뒷받침 돼야
  • 이훈 기자 pai@okinews.com
  • 승인 2022.06.10 14:22
  • 호수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청산원(원장 전애자)·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임경미, 이하 IL센터)의 ‘자립생활 프로그램’이 다시 기지개를 켰다. 2019년부터 두 기관의 협력으로 시작된 자립생활 프로그램은 최근 화두가 된 시설 내 장애인 탈시설 운동의 일환이다. 주에 한 번씩 시설에서 나와 2박3일 동안 IL센터가 관리하는 체험홈에 머물면서 시설 바깥의 지역사회를 경험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31년간 장애인복지시설인 청산원에서 지냈던 김훈재(53)씨가 지난해 7월 퇴소해 현재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 확산세로 잠시 중단...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