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보이는 선거, 접근하기 쉬운 선거 필요”
“잘 보이는 선거, 접근하기 쉬운 선거 필요”
  • 양유경 기자 vita@okinews.com
  • 승인 2022.06.03 14:47
  • 호수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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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수(67, 동이면 세산리)오전 6시를 조금 넘어선 시간, “내 힘으로 하려고 왔다”라면서 선거사무원들의 손길도 마다한 채 스스로 휠체어를 밀며 투표를 마친 박희수씨는 선거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몸이 불편해서 집을 나가지 않기 때문에 후보들이 나와서 어떤 공약을 했는지 못 들었어요. 깨알만 하게 적은 종이(공보물)가 왔던데 영 안 보이죠.”‘잘 보이지 않는 어려움’은 투표장에서도 여전했다. 박희수씨는 주머니에서 큰 돋보기를 꺼내 들면서 “투표를 몇 번 해본 만큼 (기표용지의 글자가 안 보일 걸 알고)필요한 걸 다 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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