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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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면 인정리 박길범·이옥희 부부
  • 김기연 기자 kite@okinews.com
  • 승인 2022.06.03 14:24
  • 호수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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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박길범(65, 청산면 인정리)·이옥희(63) 부부의 걱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젊은 인구가 줄어 면세가 약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4월말 기준 청산면 인구수는 2천961명. 이중 40대 이하 청장년층은 395명, 40대 이상 이상은 2천566명이다. 젊은 인구가 점점 줄어가는 상황 속 두 부부는 한때 읍 못지않던 청산의 면세를 다시금 떠올렸다. “한때 청산 면세가 어마어마했지. 지금이야 사람이 많이 없어서 조용하지만 10여년 전만 해도 장날이면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어. 어디 그뿐이야? 초중고 운동회, 씨름대회 같은 행사라도 있으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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