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 부부의 백세 어머니 사랑
여든 부부의 백세 어머니 사랑
효행상 탄 임재록씨, 아내와 101세 장모 10년간 모셔
목회자의 삶…40여 년간 부모님·무의탁노인 돌봐
  • 양유경 기자 vita@okinews.com
  • 승인 2022.05.13 14:33
  • 호수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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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한 부부가 서울 강남에서의 목회를 접고 ‘교회 없는 곳’을 찾아 군북면 대정리에 뿌리내렸다. 돈도 땅도 없던 시절 직접 모래와 물을 길어다 나르며 교회를 세우기 바쁜 와중이었지만, 부부는 그해부터 ‘옥천에서 함께 살고 싶다’라던 남편의 부모를 모시기 시작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듬해 1994년부터는 홀로 사는 어른을 집으로 모셔와 2009년까지 돌봤다. 노인이 떠난 후엔 다시 10년 동안 아내의 어머니를 정성으로 섬겨왔다.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묵묵히 섬김을 이어온 부부는 바로 올해 도지사 표창(효행상)을 받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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