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은 '미지근함' 이다
옥천은 '미지근함' 이다
떠날 자, 코코
  • 유하빈 기자 javiyoo@okinews.com
  • 승인 2022.04.15 11:35
  • 호수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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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에서의 삶’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그냥 가족이랑 같이 사는 거다. 옥천으로 돌아온 게 아니라 집으로 돌아온 거다. 돈 내지 않아도 몸 누일 수 있는 방이 있어 왔을 뿐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군복무를 하다가 2016년 12월에 전역한 뒤 옥천으로 왔다.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집에서 생활하며 재충전도 하고 취업 준비도 할 생각이었다. 그러던 중 집 가까운 데 일자리를 잡았다. 옥천에 다시 정착하려고 취업한 게 아니다. 타지에 나가서 살 돈을 모으지 못했을 뿐이었다. 옥천에 사는 다른 청년들도 비슷한 생각일 거다. 옥천에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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