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지리 새 배 진수식 하던 날, 환영사에는 ‘민원과 울분이 한가득’
막지리 새 배 진수식 하던 날, 환영사에는 ‘민원과 울분이 한가득’
상수도 부재, 계곡물 먹는 오지마을 서러움, 손호연 이장 비장한 건의사
2차선 확포장, 도선 운항 면세유 지정 및 운영비 늘려줘야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22.04.01 11:34
  • 호수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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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배가 들어오던 날, ‘막지1호 도선 진수식’을 축하하러 옥천 전역에서 모여든 사람들 앞에서 군북면 막지리 손호연 이장은 작심하고 환영사를 비장하게 읽어내려갔다. “대청댐으로 인해 120가구가 몽땅 수장이 되고 750여 명의 부모형제들은 각지로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댐 공사 시작할 때 다리를 놓아준다, 진입로를 닦아준다, 여객선도 띄우고 호반의 도시를 만든다고 했으며 주민들이 살아가는 데 부족함 없게 한다고 약속했는데 42년이 지나는 동안 우리 마을은 3면이 강에 둘러싸인 육지속의 섬이 되었습니다. 요즘 수해를 입고 화재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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