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500평 가량의 논에서 수확한 벼는 올 5월10일께 논에 이앙한 조생종 삼천벼로 예상보다 많은 약 45포대(콤바인 포대)가량을 수확했다. 박황현씨는 "날씨가 지금까지는 많이 도와줘 예상보다 많은 수확을 올린 것 같은데, 앞으로 날씨가 어떠냐에 따라 수확량이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씨는 "지난주에 내린 비로 인해 논바닥이 질어 콤바인 작업이 불가능했다"며 "벼베기 작업을 계속할 수가 없어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9월5일 군내 첫 벼베기를 한 이래 올해도 역시 첫 벼베기를 실시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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