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 걸고 벚나무 가꿔요”
“내 이름 걸고 벚나무 가꿔요”
이원면 장찬리, ‘벚나무 실명제’ 실시
나무마다 이름표 달고 자발적으로 돌봐
  • 양유경 기자 vita@okinews.com
  • 승인 2022.03.04 14:46
  • 호수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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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마을’로 유명한 이원면 장찬리의 벚나무 가로수들에 형형색색의 고래 모양 이름표가 달렸다.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자기 나무를 정해 관리 명패를 달고 가꾸도록 하는 ‘벚나무 실명제’를 실시하면서다. 장찬리 송경숙 이장은 “6년 전 마을에 벚나무를 천 그루 정도 심었는데, 지금 남아 있는 게 820그루 정도 된다. 마을에서 할 수 있는 나무 가꾸기는 직접 해보자 싶었다”라면서 실명제를 시작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가로수도 비싼 세금 들여서 하는 건데, 반려견처럼 등록도 하고 물도 채워주면서 가꿔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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