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천 산책로, 장애인은 이용 못 한다?… 또 다시 드러난 군의 낮은 장애 감수성
금구천 산책로, 장애인은 이용 못 한다?… 또 다시 드러난 군의 낮은 장애 감수성
산책로 진입 구간 경사로 오르다 뒤로 넘어진 휠체어 장애인 A씨, 군에 “경사로 완만하게 해달라” 요구
자전거전용도로라 ‘전동휠체어는 이용 불가’하다면서 ‘보행자는 이용 가능’하다는 군의 이중적 태도에, 장애계 “명백한 장애인차별” 쓴소리
  • 이훈 기자 pai@okinews.com
  • 승인 2022.02.25 14:09
  • 호수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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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건강·휴양 및 정서생활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만든 금구천 산책로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등의 주민들에겐 접근이 허락되지 않는 장소로 군이 규정하면서 “명백한 장애인차별”이라는 장애계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뇌병변장애인 A씨는 금구천 산책로로 이어지는 경사로를 이용하다 자신이 탄 전동휠체어가 뒤로 넘어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를 겪었다. 이에 A씨는 군에 휠체어 장애인도 주민으로서 산책로라는 정당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급격한 경사로를 완만하게 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A씨는 현장 확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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