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성·청산]인삼 작황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기회복으로 인해 인삼값이 지난해에 비해 30%가량 오르는 등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인삼협동조합 청산분소 정웅래 소장에 의하면 지난해는 수해와 가격하락이 겹쳐 인삼 재배농민들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는 비 피해가 없고 인삼값도 회복세로 돌아서 4년근 상품의 경우 750g당 2만5천원선에 거래되고 있어 지난해에 2만원선에 비해 25% 상승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삼 경작자 모임인 삼농회 임학용 총무는 "올해는 수해도 없었고 작황도 좋은데다 가격까지 회복세로 돌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산 청성지역 358농가에서 올해 생산되는 4년근 인삼은 38만3천508Kg에 예상조수익이 57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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