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미군기 폭격으로 희생자가 발생한 청산 노루목재 폭격사건에 대한 희생자 위령비 건립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위령비 건립에 뜻을 모은 청산면민협의회와 청산면은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청산면민협의회(회장 김재철, 이하 면민협의회)는 최근 진행한 회의를 통해 잠시 주춤했던 청산 노루목재 희생자 위령비 건립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령비 건립사업은 지난 2016년 면민협의회 주도로 적극 추진된 바 있으나, 전 면민협의회장인 고 박명식 약사의 별세 후 좀처럼 나아가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이에 면민협의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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