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우리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0명(240~259번)이 발생했다. 군내 일일 확진자가 20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감염경로는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이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관내 접촉으로 발생한 확진자는 6명이었으며, 3명은 현재 추정 감염원을 파악하고 있다.

관내 확진자와 접촉한 옥천 241번과 242번은 모두 10대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 245번(50대) 역시 관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4일부터 기침 증상을 호소했다. 또 246번(10대미만), 254번(50대), 257번(60대)이 관내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3번(30대), 244번(30대), 247번(20대), 248번(40대), 249번(20대), 250번(40대), 251번(60대), 252번(30대), 255번(30대), 256번(20대), 258번(70대)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다. 이 가운데 252번은 타지역 거주자다.

이외 옥천 240번과 253번, 259번은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3차 접종 완료자인 240번(40대)은 3일부터 오한과 몸살기, 콧물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2차 접종 완료자인 253번(20대)은 1일부터 인후통과 기침 증상을 호소했다. 또 3차 접종 완료자인 259번(10대)은 3일부터 기침과 가래, 오한,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옥천군보건소는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