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民草)를 닮은 냉이, 그 매력에 20년 째 키우죠
민초(民草)를 닮은 냉이, 그 매력에 20년 째 키우죠
틈새시장 공략 차원에 시작한 ‘겨울 냉이’
지금은 마을 공동체 이어주는 고마운 작물
  • 유하빈 기자 javiyoo@okinews.com
  • 승인 2022.01.28 11:32
  • 호수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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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윤선순 농가냉이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하지만 정진용(67)·윤선순(68)씨가 키운 냉이는 ‘겨울 별미’다. 정씨와 윤씨 농가는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 초까지 옥천로컬푸드직매장에 냉이를 출하한다. 25일 읍 대천리에 자리한 정진용·윤선순씨 농가를 찾았다. 냉이 다듬기에 한창이던 부부는 이내 기자에게 ‘냉이 사랑’ 전파에 열을 올렸다.“우선 냉이하면 특유의 진한 향이 떠오르잖아요. 그 향기가 죽은 입맛도 살려요. 뿌리 째 먹는 채소라 식감도 좋죠.” (정진용씨)“맛만 좋은 게 아니에요. 냉이는 약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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