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2022 옥천 화재 보고서 ②] 화재 현장에서 드러난 화재취약계층의 그림자
[기획-2022 옥천 화재 보고서 ②] 화재 현장에서 드러난 화재취약계층의 그림자
올해 들어 한 달도 안 돼 화재사고만 16건… 주택 화재 현장 면면에서 화재 취약성 발견돼
70세 이상 노인세대, 비주택 거주자 등 관내 화재취약계층 수 상당해 근본적 피해 차단책 필요
  • 이훈 기자 pai@okinews.com
  • 승인 2022.01.28 11:21
  • 호수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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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화마는 화재취약계층이라고 불리는 이들의 곁에 도사리고 있었다. 최근 화재 사고가 지난해 동월 대비 급증하면서 피해를 입은 주택을 직접 방문해본 결과 화재로부터 노출될 법한 면면들을 쉽사리 살필 수 있었다. 거동이 어려운 노부부 집의 별채에서 불이 붙었는가 하면, 아버지가 집을 비운 사이 전기 합선으로 인해 큰 화재가 발생한 한부모가정도 있었다. 2012년 소방시설법 제8조에 따라 모든 주택(아파트 제외)에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우리군과 소방서가 기초소방시설 설치에 앞장서왔음에도 화재 현장엔 화재취약계층이 있다는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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