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무관심 속 수년간 지속된 가정폭력
지역사회 무관심 속 수년간 지속된 가정폭력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22.01.21 13:35
  • 호수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편집자주_ 오랜 기간 남편의 폭력에 시달렸다는 A씨(옥천군 주민)는 10대 자녀들이 이 문제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세상에 알렸을 때 ‘지옥’에서 빠져나올 용기를 냈다. “선처한다”가 아닌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는 말을 결혼 생활 약 17년 만에 내뱉을 수 있었다. A씨가 용기를 내지 못하는 사이 지역사회는 이 가정을 십 년 넘게 방치했고, 경찰과 옥천군 등 주민 안전을 책임져야 할 공공기관은 십 년 넘게 A씨와 10대 자녀를 보호하지 못했다. 법과 제도의 힘을 빌려 보겠다고 용기를 냈지만 현행법 역시 이들을 제대로 보호해 주지...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