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의 언어로 마주하는 삶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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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흥 시인, 시집 [모든 관계에서 오는 시간의 암호] 출간
  • 유하빈 기자 javiyoo@okinews.com
  • 승인 2022.01.07 11:19
  • 호수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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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문인 유기흥(읍 장야리) 시인이 자신의 세 번째 작품집을 출간했다. 2017년 <흥얼(蘖)흥(興)얼> 출간 이후 5년여 만이다. 책 제목은 <모든 관계에서 오는 시간의 암호>. ‘관계’, ‘관계와 관계’, ‘또 다른 세계’, ‘암호(보이지 않는)’라 이름 붙인 4개의 부를 따라 시를 읽다보면 유기흥 시인 특유의 직관적인 언어로 풀어낸 시간과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그 안에서 독자는 시인이 해독해 낸 순수한 주체와 대상을 마주하게 된다. 시인의 문장은 “있어 보이는 척/맛있는 척 위장(수록작 ‘깨가 하는 일’ 중에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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