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학교로 번지는 코로나, 옥천중 학생 2명 추가
[속보] 학교로 번지는 코로나, 옥천중 학생 2명 추가
옥천중 교사 1명도 확진 ... 청산중‧청산고 전수조사 진행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21.12.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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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월1일) 옥천중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방역당국이 학교를 중심으로 전수조사에 나선 가운데 오늘(12월2일) 추가 확진자 3명이 나왔다.

학생 2명과 교사 1명이 코로나 확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옥천97번(10대), 옥천98번(10대), 옥천99번(50대) 이외 옥천중 학생과 교직원 중에서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온 경우는 없다.

충북도 역학조사관에 따르면 옥천중 교사 A씨(옥천99번)는 옥천중과 청산중을 순회하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청산중‧청산고 역시 전직원‧전교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에 착수했다.

청산중 이성희 교장은 “옥천군보건소에서 오늘(2일) 오전 8시40분에 나와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원격수업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청산중은 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해 66명이 검사를 받았다. 청산고 남상익 교감은 “청산중과 급식소와 체육관을 같이 쓰기 때문에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며 “내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추이를 지켜보고 대면 수업 전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청산고 교직원과 학생은 98명이다. 한편, 어제(1일) 군내 96번째 코로나 확진자는 병원에 입원하기 전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 1명은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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