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접할 수 있는 구기종목으로 배구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소박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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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옥천배구협회 문병칠 회장 취임
“사람이 좋아 배구를 계속하게 됐지요”
  • 안진수 인턴기자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21.11.05 15:32
  • 호수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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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협회 문병칠(영동 황간초등학교 교장, 56)회장은 옥천이 제2의 고향이다. 배구의 고장인 옥천에 주마다 열리는 배구동호회 활동은 그에게 있어서 가뭄의 단비다. 영동에서 옥천까지 차로 1시간가량 걸리지만 매주 두 번씩 꼬박꼬박 동호회 활동에 참여한다. 옥천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한 그에게 배구동아리는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다만 점잖아 보이는 그가 운동하고는 연이 없어 보였다는 것. ‘저이는 한 2~3번 코트에 나오다 말것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그는 내 자랑, 내 얘기를 안해왔다.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달리 그는 꾸준하고 끈기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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