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법과 윤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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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29 10:21
  • 호수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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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임차인입니다’라는 연설로 일약 스타 정치인이 된 윤희숙 의원이 자연인으로 돌아갔다. 국회 본회의에서 사퇴안이 가결됐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수많은 정치인들이 온갖 잘못을 저지르고도 반성하지 않았다. 더구나 책임지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사람은 눈을 씻고 봐도 없었다. 법원 판결이 나와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법이 잘못 됐다고 뻔뻔하게 우겨댄다. 이런 가운데 윤희숙 의원이 친정아버지 농지매입 건이 문제 되자 자진해서 사퇴한 것이다.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는 정치인의 뒷모습이 신선하고 예쁘기 그지없다.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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