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대표 문학관광축제인 지용제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전통문화체험관과 지용생가 등 구읍 일원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 지난해 축제가 온라인으로 개최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면, 올해 지용제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를 통해 다시 구읍으로 돌아와 가을 문학의 향기를 진하게 담아낼 예정이다.제34회 지용제는 ‘시가 숨쉬는 마음, 시를 꿈꾸는 마을’이라는 부제로 시를 통한 힐링과 향수에서 느껴지는 포근한 정서를 테마로 꾸며진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맞는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 오프라인 행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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