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충북 방문 첫 일정은 육영수 생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충북 방문 첫 일정은 육영수 생가"
전국 각지 지지자·주민 200여명 모여 인산인해
  • 박해윤 기자 yuni@okinews.com
  • 승인 2021.08.3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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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대권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1일 육영수 생가를 방문해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윤 전 총장의 방문 소식에 옥천 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 지지자, 국민의 힘 충북도당 등 200여명의 관계자가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인 육영수 여사 영정 앞에서 짧게 묵념한 뒤 생가 곳곳을 둘러봤다. 윤 전 총장의 옆에는 박덕흠 의원(무소속)과 김승룡 전 문화원장이 동행하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은 30분여간 생가 투어를 마치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충북을 방문하는 첫번 째 일정으로 옥천에 와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찾아뵙게 됐다"라며 "육영수 여사께서 적십자 활동이라든지, 암환자 등 이런 우리 사회의 약자들에게 늘 어진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의 통치에 대해서는 국민들간에 다른 이견이 많을 수는 있지만 육영수 여사의 낮은 곳을 향한 어진 모습이 오래 오래 잊혀지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전날 충남과 세종에 방문하기로 했다. 육영수 생가는 충북 방문 첫 일정지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옥천 육영수 생가를 시작으로 국민의 힘 충북도당,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청주 육거리 시장 등을 방문하며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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