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공장서 나온 식용 ‘목초액’ 금구천 뒤덮어
식품공장서 나온 식용 ‘목초액’ 금구천 뒤덮어
22일 오후5시 넘어 금구천 따라 흐른 ‘검은 액체’에 주민 화들짝
식품업체 “우수로 파악 못 한 실수, 고의성 없었다” 해명
군, 시료 분석 의뢰해 서식종 및 식수에 유해한 지 조사 중
  • 허원혜 기자 heowant@okinews.com
  • 승인 2021.08.27 10:52
  • 호수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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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5시30분께 다량의 검은 액체가 읍 시가지를 관통하는 금구천을 뒤덮어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옥천군은 당일 검은 액체를 역추적해 옥천농공단지 내 A공장에서 흘러나온 식용 ‘목초액’으로 파악했다. 군은 현재 고의성과 법 위반 여부, 목초액이 하천 생태계와 식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 중이다. A업체 측은 고의성은 전혀 없었다며 사과를 전한 한편 목초액은 식용이기 때문에 식수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체 모를 검은 액체가 금구천으로 다량 방류된 것은 지난주 일요일인 22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까지다. 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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