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충해·냉해에 ‘약값도 안 나온다’ 자두 농가 울상
병충해·냉해에 ‘약값도 안 나온다’ 자두 농가 울상
포근한 겨울 날씨에 죽지 않은 해충, 피해 심각
적기 방제도 소용없어 생태계 자정능력 함께 갖춰야
  • 허원혜 기자 heowant@okinews.com
  • 승인 2021.08.20 14:04
  • 호수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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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지역 자두 농가의 해충 피해가 심각해 농민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적기 방제는 물론이고 자두에 주로 피해를 입히는 나방류를 막기 위한 조명도 설치했지만 피해를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냉해 피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낮은 가격대 형성으로 ‘약값, 퇴비값도 안 나온다’는 게 중론이다. 청산에서 9년째 자두를 키우고 있는 농민 A씨는 올해 유독 심한 해충 피해로 골머리를 앓았다. A씨의 자두 밭은 육안으로 봐도 발 디딜 틈 없이 낙과가 많았다. 벌레가 먹어 안에서부터 썩고 곪아 떨어진 것들이다. A씨는 “1천200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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