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준 막내에게도, 막내를 키워준 소에게도 고맙지요”
“글을 써준 막내에게도, 막내를 키워준 소에게도 고맙지요”
유병록 시인 부모님
신정숙·유길봉씨 인터뷰
  • 박수지 기자 sz@okinews.com
  • 승인 2021.08.13 10:56
  • 호수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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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약삭빠르지 못해서 농사만 열심히 지었다. 어린 자식에게 고생을 많이 시켰다. 놀러도 못 다니고 외식도 못했다. 마음이 아프다. 미안하다. … 참으로 소들에게 고맙다. 이렇게 가족과 소 이야기를 쓴 막내에게도 고맙다. 병록아, 고생 많았다.<그립소>의 추천사는 유병록 시인의 어머니가 썼다. 어느 유명 작가의 글보다 독자의 가슴을 울리는 진솔한 마음이다. <그립소> 탄생의 일등공신도 유 시인의 부모다. 소와 자식을 키우며 꾸준히 써온 신정숙씨의 일기와 평생을 키운 소에 대한 유길봉씨의 이야기가 막내아들의 책을 완성 시켰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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