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개발 두고 마을 공동체 붕괴된 용방리
태양광 개발 두고 마을 공동체 붕괴된 용방리
마을 이장 “마을 관점 아닌 개인적 이유로 반대하면 편만 갈릴 뿐”
반대 주민 A씨 “이장 및 지도자들이 사익 추구해 마을 팔아 넘겨”
사업자 B씨 “마을에 더 이상 끌려 다닐 수 없어, 공사 강행할 것”
  • 안형기 기자 ahk@okinews.com
  • 승인 2021.06.11 11:13
  • 호수 15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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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면 용방리가 태양광 개발을 두고 마을 공동체가 붕괴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이미 태양광 사업자에게 토지를 매매한 이장을 비롯한 마을 지도자들과 인근 토지주 사이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 또 이 과정에서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태양광 사업자는 마을발전기금 등을 요구한 이장을 공갈, 협박 혐의로 고소하고 기허가 부지에 공사를 강행하겠다고 밝혀 마을 갈등 봉합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용방리 태양광 개발사업은 지난 2018년 마을 이장과 영농회장 등이 태양광 사업자 B씨에게 용방리 일대의 토지를 매매하면서 시작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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