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며시 내민 책 한권] 쓰레기책
[슬며시 내민 책 한권] 쓰레기책
이덕래 금산 간디학교 교사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21.06.11 11:04
  • 호수 159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으면 잊곤 한다. 쓰레기가 그렇다. 쓰레기가 세상을 떠돌고 있다. 컨테이너들을 빼곡히 싣고 대양을 누리는 거대한 배들은 쓰레기도 나르고 있었다. 곧 쓰레기가 될 상품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쓰레기를 수입하는 나라로 정말 쓰레기를 색색의 컨테이너에 실어 이리저리 보내고 있었다. 쓰레기 처리 비용이 싼 나라로 쓰레기를 수출하는 것 - 이게 자본주의의 경제활동이다.​쓰레기는 우주로 보내는 게 좋을 것 같다. 정말 그런 생각을 하곤 했다. 미루고 미룬 숙제 같은 쓰레기를 나중에 우주로 멀리멀리 쏘아 보내는 거다. 그러...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