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8]방역수칙 어긴 공무원 ‘직위해제’ 결정
[속보8]방역수칙 어긴 공무원 ‘직위해제’ 결정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21.04.19 13:4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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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군 자치행정과 소속 A팀장(옥천 32번)을 방역수칙 위반으로 ‘직위해제’ 결정했다.

옥천군에 따르면 A팀장은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충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을 위반했고, 코로나 임상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하는 행정안전부 지방공무원 복무관리 지침도 위반했다.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결정 사안을 발표한 옥천군은 유사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팀장은 지난 9일 제사를 지내려 청주 시댁을 방문했다가 인후통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 임상 증상이 나타난 지 닷새 뒤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속보7] 또 추가 확진 ... 22일 기준 3명 발생

공무원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22일 오후 8시15분 기준 옥천군 공무원 A씨(옥천 30번)의 가족(70대, 19일부터 자가격리)과 이원중 교사 B씨(옥천 36번)의 가족(90대, 20일부터 자가격리)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기침과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1번째 확진자인 C씨(20대)는 콧물이 나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군에 따르면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없어 감염원인을 찾고 있다. C씨의 동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속보6] 이원중학교발 코로나 확진 1명 추가

20일 오후630분 기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됐다. 오늘(20) 오전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이원중학교 교사의 자녀로 확인됐다. 옥천군은 심층 역학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속보5] 이원중 교사1·학생1명 20일 추가 확진 ... 이틀사이 옥천 확진자 8명

김재종 군수 "코로나19 최일선 근무 군 공직자 확진, 유감"

김재종 군수가 이틀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나온 경위를 설명하는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브리핑은 20일 오전10시 군청사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김재종 군수가 이틀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나온 경위를 설명하는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브리핑은 20일 오전10시 군청사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20일 오전9시30분 기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어제(19일) 교사(대전 1620번)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원중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추가 확진자는 교사1명, 학생1명으로 모두 군내 거주자다. 추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차는 파악 중에 있다. 

이원중은 어제(19일) 교직원 16명, 학생 48명, 자원봉사자 7명 등 총 7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다. 

이원중 유영철 교장은 "오늘(20일) 필수인력만 학교에 나오고 나머지는 집에서 대기 중이다"며 "교사 추가 확진에 따라 원격수업 계획 새롭게 조정하고 안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원중은 조기 방학 여부 등 학사일정 협의를 진행 할 계획이다. 

한편, 이원초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도 진행된다. 이원초와 이원중은 학교셔틀버스를 공유하고 있다. 

우리고장 10대 확진자는 20일 오전 9시30분 기준 이원중 1명이다. 이외 확진자는 없다. 옥천고, 옥천중, 이원중 등 교육계 자가격리자는 같은 시간 기준 모두 18명이다. 

이원초 김전환 교장은 "이원중 확진자 연락을 받고 개별 가정에 통보해 오늘(20일), 내일(21일) 원격전환 했다"며 "보건당국으로부터 연락을 받으면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추후 검사 등이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옥천중 태영환 교감은 "옥천중 학생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 자가격리 대상자에 오른 학생은 2주간 자가격리 할 예정이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1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이 진행된다. 개인 방역 수칙 안내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옥천고 김미영 교장은 "코로나19 확진자는 없고 학생 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며 "오늘(20일) 아침 원격관리위원회를 열어 학부모님들께 문자 보내고 오전 중 학년별로 순차적으로 귀가 조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20일~22일 전면 원격수업을 할 계획이고, 23일(금요일)부터 정상 등교할 예정이다"며 "다음주가 중간고사는 일정대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 옥천군 공무원발 코로나19 확진은 가족까지 ... 군청사 직원 전수조사 결과 양성 반응 없어

20일 코로나19 브리핑에 나선 김재종 군수는 "소속 공무원에 다른 지역 방문자제 등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음에도 불구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소속 직원이 확진 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군민의 안위를 책임지는 수장으로 송구스러운 마음 뿐이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군 공무원발 코로나19 확진은 군 자치행정과 소속 A팀장과 B팀장 그리고 가족 4인다. 군 공무원을 포함해 모두 6명이 어제(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6명의 확진자는 오송 베스티안병원으로 전원 이송조치됐다. 

옥천군은 공직자 방역수칙 위반 등은 철저한 조사 중이라 밝혔다. 

■ 지역 주민, 늦은 확진자 문자 안내에 동선공개 아직 없어 불안감 호소 ... 동선 34개소 파악, "마스크 벗은 장소는 접촉자 파악 완료" 

옥천군은 확진자 동선 파악 결과 옥천군청, 병원3곳, 약국3곳, 식당4곳, 편의점1곳, 확진자 거주지 등 34개소를 파악했다. 

이와 관련해 군 공무원 619명, 주민 213명 등 총84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오늘(20일) 9시30분 기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주민은 공무원 29명을 포함해 모두 55명이다. 

동선 공개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옥천군보건소 임순혁 소장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한 곳은 동선 공개를 하지 않아도 된다"며 마스크 착용 시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는 부분을 설명했다. 이어 "마스크를 벗고 이용한 식당 같은 경우는 방문자 확인이 완료 됐고, 소독도 마쳤다"며 "공직자 2인의 거주지 또한 소독을 끝냈다"고 덧붙였다. 
 

[속보4] 군 공무원 가족 3명 코로나19 확진 ...  청소년 확진자 없어

군 공무원 A팀장(50대)과 B팀장(50대)이 오늘(19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오후 8시30분 기준 이들의 가족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A팀장과 B팀장의 자녀가 재학 중인 옥천중·옥천고 학생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

옥천군에 따르면 A팀장의 동생(40대), B팀장의 자녀 2명(모두 20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오늘 발생한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명이다.

A팀장과 B팀장의 가족 중 추가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오후 8시30분 기준 우리고장 내 청소년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옥천고와 옥천중 확인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오늘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한 자치행정과 직원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청사 내 근무 중인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 한 결과는 내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옥천군보건소 임순혁 소장은 “오늘 3차 검사까지 진행한 건이 813건이다”며 “코로나19 검사는 계속 진행 중이고 현재 4차 검사를 하고 있다. 동선에 따라 남겨진 연락처를 보고 개별 연락 중에 있다”고 말했다.

■ 교사 중 확진자 나온 이원중, 23일까지 원격 수업 결정

같은 날 오후2시께 이원중 교사 C씨(대전)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원중은 23일까지 원격 수업을 결정했다. 이원중 전교생과 교직원 등 7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한편, 확진자 동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속보3] 군 공무원 2명 코로나19 양성판정 ... 배우자 한 명도 확진

오늘(19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한 옥천군 자치행정과 A팀장과 B팀장이 오후5시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옥천군에 따르면 A팀장의 배우자 역시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경로와 동선은 확인 중에 있다.

 

[속보2] 이원중 교사 1명 코로나19 확진

이원중학교 교사 A씨가 오늘(19일) 오후 2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원중에 따르면 A교사는 전날(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자녀에게 감염됐다. A교사 자녀는 대전 소재 고등학교 재학 중이다. A교사는 오늘 출근하지 않았다.

A교사 확진에 따라 이원중은 자체 방역조치를 하는 한편 등교수업이 아닌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원중학교 유영철 교장은 “오전 중 학교 자체 방역조치를 끝냈다. 전 교직원 및 학생 코로나19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오늘(19일) 오후 2시께 이원중 한 교사(대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원중은 전직원, 전교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늘(19일) 오후 2시께 이원중 한 교사(대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원중은 전직원, 전교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속보1] 군 자치행정과 전 직원 코로나 검사 후 자가 격리

직원 2명 유증상, 자가검사키트 양성반응 
PCR 검사 결과 오후 4시께 나올 예정 

19일 군청사 밖에 선별진료소가 마련됐다. 군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19일 군 자치행정과 공무원 2명이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코로나19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무실은 페쇄됐고, 자치행정과 전 직원 역시 검사 후 자가격리 됐다.

옥천군 자치행정과 전 직원이 오늘(19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전원 자가 격리 됐다. 직원 2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자가검사키트 검사를 한 결과 양성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PCR검사 결과는 오후 4시께 나온다. 자가검사키트 검사 결과에 따라 직원 2명은 자가 격리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옥천군보건소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해당 직원의 부서인 자치행정과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자치행정과 직원 전원은 현재 퇴근 후 개별적으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9일 군청사 밖에 선별진료소가 마련됐다. 군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2021년 4월 1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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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경 2021-04-23 19:25:30
옥천에서 활동 반경이 가장 넓은 군민 중 공무원이 3등 안에 든다고 생각됩니다.
거기다 방역수칙 무시하고 의심증상 있는 상황이 수일간 계속 된 상황인데 이대로 이동 동선을 공개하지 않는 건 확진사태를 키우는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확진자 본인이 생각하는 코로나 의심 가능기간 모두의 이동 동선을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이동 동선 공개를 부탁드립니다.

학부모 2021-04-20 18:58:45
중간고사는 정상진행하면 학원은 가라는 소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