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1시54분께 군북면 추소리 부소담악 인근 금강 지류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옥천소방서는 부소담악 둘레길을 찾은 등산객이 절벽 아래 금강 지류에 쓰러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아내와 함께 부소담악으로 여행을 왔다가 혼자 길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돼 신고가 접수된 상황이었다.
옥천경찰서는 A씨가 부소담악에서 실족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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