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보] 옥천23번 접촉자 34명 전원 ‘음성’ 판정
[4보] 옥천23번 접촉자 34명 전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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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5 10:0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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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23번(10대)과 접촉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34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옥천 23번 A씨의 접촉자는 가족 4명과 같은 반 학생 및 교직원 29명, 과외교사 1명 등 총 34명이었다. 이들은 5일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3보] 옥천23번 확진자 가족 전원 ‘음성'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옥천23번 A씨(10대)의 가족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옥천군에 따르면 종교시설과 관련된 것으로 추청 됐던 ‘A씨의 가족 B씨(20대)’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부모를 포함한 가족 3명도 5일 오전 중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A씨의 가족은 B씨가 상주 종교시설로 알려진 BTJ 열방센터 관련 명단에 포함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이들은 B씨가 단순히 길에서 진행되던 설문조사에 참여했을 뿐 상주 종교시설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보]옥천 23번 확진자 가족 “상주 교회 간 적 없다”

옥천 23번 코로나19 확진자 가족이 방역당국이 밝힌 상주 교회 관련 감염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옥천 23번 확진자 A씨(10대)는 가족 중 한 명은 중앙안전대책본부가 입수한 상주 교회 관련 명단에 포함됐다. A씨(10대)의 가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 배경이다.

상주 교회 관련 명단에 포함된 이는 B씨(20대)로 대전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주말 사이 옥천읍 소재 교회에서 교인들과 함께 목회 활동을 했다. 이 교회는 상주 종교시설과 무관하다는 것이 A‧B씨 가족의 주장이다.

상주 종교시설과 관련이 없지만 중앙안전대책본부가 입수한 명단에 연락처가 있었던 이유로는 B씨가 재학 중인 학교 소재지인 대전에서 설문조사를 했던 것이 원인이라 추정했다. 

B씨 어머니는 “우리 가족은 상주에 간 적도 없고 상주 교회와 관련이 없다”며 “B 이야기를 들어보면 설문조사를 해달라고 해서 한 것이 있는데 아무래도 그게 잘못된 것 같다고 하더라. 상주 교회 다니냐는 연락이 많이와서 괴롭다”고 호소했다. 

주말 사이 B씨와 교회에서 접촉한 지인은 10명으로 오늘(5일) 오전 8시께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상주 교회 관련한 수사 진행은 없다.

[1보]10대 청소년 코로나19 확진 ... 상주 종교시설 관련 추정

경북 상주 종교시설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세가 옥천에도 영향을 미쳤다.

옥천 23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10대 청소년으로 5일 오전 7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옥천 23번 확진자 A씨의 가족 중 한 명이 상주 종교시설 관련자로 옥천군보건소는 가족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옥천군보건소는 주말 사이 중앙안전대책본부로부터 상주 종교시설 관련 명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종교시설 관련자 B씨(20대)는 코로나19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A씨‧B씨와 밀접 접촉자는 가족 3명으로 모두 음성이 나왔다. A씨와 B씨의 동선은 추적 중이다. 

10대 확진자가 다니고 있는 학교는 오늘(5일) 오전 소독을 마쳤다.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확진자 A씨와 같은 반 학생들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고, 동급생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학년별로 등교수업 날짜가 달라 확진자 A씨가 교내 활동할 당시 같은 학년 학생들 및 교사만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교는 오늘(5일) 일정부터 전교생 원격수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예정된 졸업식 역시 원격 졸업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확진자와 다른 학년 학생들은 지난주 등교 했고, 확진자가 등교수업을 한 것은 어제(4일) 월요일 하루였다”며 “그래서 같은 학년 학생들만 우선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고 사태가 진전 될 때까지 당분간 원격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 종교시설로 알려진 'BTJ 열방센터'는 경북 상주 화서면에 있는 기독교 선교단체다. 2014년 경북도가 '전문인 국제선교단'으로 설립허가를 내줬다. 선교에 관심 있는 교인들을 대상으로 1박2일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서울 중구에 2003년 설립된 인터콥선교회와 함께 선교 전문인을 양성하는 교육기관 및 일반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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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 2021-01-05 10:33:16
학교면 학생들끼리 누군지 벌써 소문 다 났겠네요... 아이가 무슨 죄인지ㅜㅜ 가족 잘못으로 아이까지 비난받지 말았으면 싶네요.ㅠㅠ

2021-01-05 10:23:48
핸드폰 끄고 500병모인 그 상주 열방센터 말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