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옥천15번 확진자 테니스 동호회원 5명 접촉 확인
[2보] 옥천15번 확진자 테니스 동호회원 5명 접촉 확인
옥천14번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도 1명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20.12.29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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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옥천14번(대전 거주) 확진자와 옥천15번(옥천 거주) 확진자 동선이 공개된 가운데 주민 6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옥천소방서 직원인 옥천14번 확진자는 출동 중 군내 한 아파트 주민 1인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14번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은 코로나19 검사 후 자택에 자가 격리 중이다. 

역시 옥천소방서 직원인 옥천15번 확진자는 26일~29일 사이 식당 2곳, 실외 체육시설, 마트 2개소, 약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옥천군보건소는 밀접 접촉자가 모두 확인 돼 비공개 처리 했다. 체육시설에서만 밀접 접촉자가 5명 나왔다.

옥천15번 확진자 A씨는 주말 사이 동호회 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평소 테니스 동호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A씨에 따르면 주말 같은 클럽 동호인들과 테니스를 친 것 이외 식사를 한다거나 기타 활동은 없었다. 

옥천군보건소 임순혁 소장은 “식당을 비공개 한 것은 식당에 앉아서 식사를 한 것이 아니라 포장을 해갔고 포장 당시 모습을 CCTV로 확인했는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서) 공개할 이유가 없다”며 “밀접 접촉자 검사 결과는 내일 오전에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1보] 옥천소방서 직원 2명 추가 확진 판정

28일 밤 11시30분께 구급대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9일 오후 7시께 옥천소방서 직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급대원 확진 판정 소식을 접한 옥천소방서는 옥천군보건소 협조 아래 전 직원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다. 143명 직원 중 옥천군보건소가 검사한 인원은 124명이다. 이 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옥천 14번(대전 대덕구 거주자) 확진자와 옥천 15번(옥천 거주자) 확진자는 오늘(29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 확진 소식을 접했다.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14번 확진자는 대전 거주자이지만 옥천에서 검사를 해 옥천 확진자로 분류됐다. 14번‧15번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한 주민 등은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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